종이 이야기 10 – 서양 종이의 역사: 문명의 발전을 이끈 혁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이의 역사 그중에서도 서양 중심의 종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모두가 알듯 역사는 종이와 문자에의해 전해져왔죠? 종이는 인류 문명 발전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에서 종이의 발전은 학문, 예술, 그리고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종이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종이의 역사 - 최초의 종이
종이의 역사 – 최초의 종이

1) 파피루스

서양 종이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papyrus)에서 시작됩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사용된 파피루스는 나일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파피루스 식물의 줄기를 얇게 썰어 겹겹이 붙여 만든 재료입니다. 주로 문서 기록에 사용되었으며, 파피루스의 발명은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파피루스의 발명은 고대 이집트의 문서 관리, 행정, 종교 및 학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양피지

이후, 양피지(parchment)가 등장합니다. 양피지는 사실 고대부터 그리스, 로마를 거쳐 중세에 사용되었습니다. 양피지는 주로 양, 염소, 소 등의 가죽을 정제하여 만든 것으로, 더 튼튼하고 유연하여 책을 만드는 데 적합했습니다. 양피지는 특히 중세 유럽에서 특히 수도원 같은 곳에서 중요한 기록 매체로 사용되었습니다.

한나라 종이(간쑤성 박물관)
한나라 종이(간쑤성 박물관)

양피지도 많이 사용되었지만 중세 유럽에서 종이 제조 기술은 12세기경 무역과 전쟁을 통해 이슬람 세계로부터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세계는 중국에서 발명된 종이 제조 기술을 받아들여 개선하고, 이를 다시 유럽으로 전파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종이 제조 공장이 세워지면서 종이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15세기 중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의 금속 활자 인쇄술 발명은 종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인쇄술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했고, 이에 따라 책, 신문, 전단지 등 다양한 인쇄물의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때부터 정보 전달이 확산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 개요

18세기 산업혁명은 종이 제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기계식 제지 기술이 개발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특히, 목재 펄프를 사용한 종이 제조법이 발명되면서 종이 생산 비용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신문, 잡지, 서적 등의 출판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2) 산성초지

TV 같은 곳에서 종이에 적힌 매우 오래된 자료는 장갑을착용하고 매우 조심스럽게 한장 한장 넘기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왜그럴까요? 자료가 너무 소중해서? 맞죠.. 그렇지만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과거 종이는 산성조건에서 만들어진 종이로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되고 섬유간의 결합이 끊어져 찢어지는 것이 아닌 바스스 부스러지게 돕니다. 따라서 잘못하면 내용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부스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넘기는 것 입니다.

3) 중성초지

과거 산성초지로 만든 종이는 요즘 만드어지는 종이와 달리 노란 색인 것을 알수 있죠? 이는 나무의 색을 결정하는 리그닌이 일부 남아 있기도 하고 요즘의 종이와는 다르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종이는 상당량이 펄프로 이루어지긴 하지만 10~20%가 무기물 즉 돌라루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종이보다 하얀 탄산칼슘을 이용하죠! 산성 초지시에는 탄산칼슘이 산성조건에서 녹아버리기 때문에 종이에 사용할 수 없어 사용하지 못하였지만 현대에는 중성초지로 넘어가면서 탄산칼슘을 사용할 수 있게되고 조금더 하얀 종이가 되었고 오랜시간 보존이 가능한 종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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