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이야기11 – 종이는 A4외에 어떤 종이가 있을까? 종이의 종류 인쇄용지 복사용지 등

종이의 종류 한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A4용지 혹은 A3용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어릴적 학교에서는 본래 가종통신문을 주로 A4용지로 보냈고 시험지에 A3를 주로 사용하면서 우리가 쉽게 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종이는 문서 작성, 인쇄, 포장, 예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종이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종이의 여러 종류와 그 특성, 그리고 각각의 용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종이의 종류

종이의 종류

인쇄용지는 주로 책, 잡지, 신문 등 인쇄 매체에 사용됩니다. 이 종이는 잉크가 잘 스며들고 빠르게 마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쇄용지는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 코팅지 (도공지, Coated Paper):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종이로, 이미지나 그래픽 인쇄에 적합합니다. 매거진, 포스터, 고급 브로셔 등에 사용됩니다.
  • 무코팅지 (비도공지, Uncoated Paper): 표면이 거칠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종이로, 글자 인쇄에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책, 노트, 서류 등에 사용됩니다.

복사용지는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되는 종이로, 프린터나 복사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복사용지는 보통 평량(단위 면적당 무게) 70gsm에서 100gsm 정도이며, 매끄러운 표면과 적당한 불투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잉크 번짐을 최소화하고 인쇄 품질을 높여줍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한국제지의 Milk를 사용하죠?

재생종이는 폐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종이로, 보통 고지라고 합니다. 환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종이는 일반적으로 인쇄용지, 복사용지, 포장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재생종이는 종이의 품질과 환경적 이점을 모두 고려한 선택입니다.

고급지는 특수한 목적이나 고급 인쇄 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다음과 같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아트지 (Art Paper): 고급 아트북, 카탈로그, 포스터 등에 사용되며, 매우 매끄럽고 높은 광택을 지닙니다. 주로 잡지와 같이 반짝 반짝한 종이죠
  • 스노우화이트지 (Snow White Paper): 아트지에 비해 광택이 적은 종이를 말합니다. 너무 반짝거리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곳에서 찾는 종이죠.
  • 패턴지 (Pattern Paper):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이 인쇄된 종이로, 포장지나 공예용으로 사용됩니다.

신문지는 주로 신문 인쇄에 사용되는 얇고 가벼운 종이입니다. 이 종이는 비용이 저렴하고 대량 인쇄에 적합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변색이 쉽게 됩니다. 그러나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신문에 사용하죠…

다들 학교다니면서 많이 사용해보신 종이죠? 도화지는 예술 작업에 사용되는 종이로, 연필, 목탄,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도구에 적합합니다. 도화지는 두께와 질감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업에 맞는 도화지를 선택합니다:

  • 수채화지 (Watercolor Paper): 물을 잘 흡수하고 물감이 잘 번지지 않도록 설계된 종이입니다.
  • 스케치북지 (Sketch Paper): 연필, 목탄, 파스텔 등으로 스케치할 때 사용되는 종이로, 적당한 질감과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장지는 매우 얇고 부드러운 종이로, 주로 위생 용품에 사용됩니다. 화장지, 키친타올, 종이냅킨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 종이는 흡수성이 좋고, 사용 후 쉽게 버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화장지는 부드러워야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종이에 사용하는 펄프와는 다른 펄프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산업용지는 특수한 산업 용도로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예를 들어, 샌드페이퍼, 건축용 종이, 필터용 종이 등이 있습니다. 이 종이는 특정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가지도록 제조됩니다. 저도 종료만 알지 잘알지 못하는 분야입니다. 산업용지는 특수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각 종이별 특징이 다 다릅니다. 포대와 같은 곳에 사용하는 종이는 파열강도가 중요하면서도 운반이나 작업시 터지면 안되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여야하기 때문에 투기도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특수 목적에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사실 페이 결제가 적고 직접 카드 결제가 많던 시절에 우리는 항상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항상 영수증을 받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요즘도 사용되고 있는 영수증은 사실 영수증 종이라는 이름보다 감열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수증을 햇빛에 노출하면 어느순간 자료가 사라지고 없던 적 많으시죠? 감열지는 일정 이상의 열을 받으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영수증은 레이저로 감열지에 열을 가해 정보를 기입합니다. 영수증을 손톱으로 문질러 마찰열을 가하면 색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이외에도 아이들의 피부와 접촉이 많은 교과서지와 같은 종이는 형광증백제가 거의 없어야하는 종이도 있고 색종이 원지, 전단용지 등 다양한 종이가 있습니다.

종이는 그 용도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각각의 용도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인쇄용지, 복사용지, 재생종이, 고급지, 신문지, 도화지, 화장지, 산업용지 등 다양한 종류의 종이는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이의 다양한 종류와 그 용도를 이해하면, 각 상황에 맞는 종이를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종이의 원료인 펄프를 종이가 아닌 몰드로 만들어 펄프 몰드를 판매하기도 하죠! 이만큼 종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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