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이를 만드는 주원료 펄프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요즘은 종이 사용량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주변에는 종이가 있고 친환경이 부각되는 만큼 종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는 사실을 알고있죠? 하지만 나무는 갈색인데? 종이는 하얀색이죠 이는 나무를 밥솥에 푹쪄서 섬유만을 화학적으로 분리해서 새하얀 펄프를 만들어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Hardwood Pulp( 활엽수 펄프, LB )
제지분야에서는 활엽수 펄프를 LB라고 합니다.
LB라는 단어의 기원은 어디일까요?
1) LB의 기원
- Lightly Bleached: 과거 펄프의 표백 효과가 우수하지 않을 때 사용된 단어가 지금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정.
- 경목, 쌍떡잎 식물이란 의미의 독일어 Laubholz라는 단어에서 기원된 것으로 추정.
보통은 독일어 Laubholz 라는 단어에서 기원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LB 활엽수 펄프의 특징은 뭐가 있을까요?
2) LB의 특징
- 섬유장이 침옆수에 비해 짧아 강도적 성능은 침옆수에 비해 떨어짐.
- 섬유장이 짧기 떄문에 고해시 유리상고해(절단) 보다는 점상 고해(섬유가 짓이겨짐)가 더 잘 일어남.
- 종이에 사용되는 펄프의 대부분에 해당할정도로 가장 많이 사용됨.
종이는 섬유간의 결합으로 종이의 형태를 만들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해라는 과정을 통해 강직한 섬유를 자르고 짓이겨 너덜더덜하게 만들어 결합면적을 늘리고 이를 통해 강도를 향상시키게 됩니다.
2. Softwood Pulp( 침엽수 펄프, NB )
제지 분야에서는 침엽수 펄프를 NB라고 합니다.
NB라는 단어의 기원은 어디일까요?
1) NB의 기원
- Never Bleached: 과서 침엽수는 주로 기계펄프(화학적으로 섬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갈아서 펄프를 생산하는 방법) 만들어짐에 따라 전혀 표백이 되지 않아 불리던 것으로 추정.
- 겉씨식물이란 의미의 독일어 Nadelholz라는 단어에서 기원된 것으로 추정.
LB와 마찬가지로 독일어에서 기원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NB의 특징
- 침엽수 섬유장이 활엽수 섬유장 보다 길어 종이의 강도적 성능이 우수함.
- 섬유장이 길어 고해시 점상고해(짓이김)보다는 유리상(절단)고해가 잘일어남.
- 주로 기계 펄프에 사용되기 때문에 리그닌 함량이 존재해 인쇄적성이 BKP에 비해 우수한 특징이 있음.
3. CTMP(BCTMP, Bleached Chemical Thermal Mechanical Pulp)
섬유를 강한 열과 약품으로 처리를하여 침엽수 펄프를 기계펄프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여 생한합니다.
NB 혹은 LB와는 달리 종이 두께(Bulk)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4. Broke(파지)
종이를 만들다보면 생산과정에서 큰 종이를 사이즈에 맞게 절단하거나 공정상에서 제품이되지 못하는 종이가 있는데 이 종이를 재활용하기 위하여 물에 넣어 다시 섬유로 되돌리게됩니다. 이를 파지라고 하는거죠.
같이보면 좋은 글
- https://dazabamuker.tistory.com/entry/분석화학-5-수초지-제작
- https://dazabamuker.tistory.com/entry/제지공학-실험-6-강도-시편-제도-및-두께-측정
- https://dazabamuker.com/파파고-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