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의 단잠을 방해하는 모기와 거미 벌레를 막는 방법에 관해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잠이 들려 할 때 혹은 잠이 들고난 새벽 갑자기 모기가 귓가를 날아 다니면서 짜증나게 합니다.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건지 뒤지고 뒤져도 보이지 않죠 하지만 사실 우리가 막지 않은 매우 큰 구멍이 있습니다.
1. 벌레는 어디로 들어노는 걸까?
벽에 큰 구멍이 없다면 벌레는 주로 창문에서 들어온다고 보야야한다.
방충망이 있지만 방충망으로 막을 수 없는 구멍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샤시로 된 창문은 위를 먼저 레일에 넣은 뒤 아래 래일에 맞춰 놓아 설치하는 방식이다.(한번쯤 창문을 뜯어서 청소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때문에 창문의 레일과 창문 사이 공간도 아래 레일 보다는 위 레일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에서 빛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는 것처럼 그 구멍으로 벌레가 엄청나게 들어온다.
창문 아래는 빗물을 막기 위해 고무 재질과 비슷한 말랑한 무언가가 레일과 레일 사이에 설치되어있다.
하지만 위의 구멍은 그런 장치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지 않는다.
위 구멍은 손가락도 들어갈 만큼 상당히 크다.( 창문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레일과 창문 사이 검은 구멍으로도 들어올 수 있지만 보통은 창문은 확실히 닫으니 못들어온다)
아래의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직접 보았다.
2. 막는 방법은 뭘까?
1) 시중 제품 단점
급하게 물에 젖지 않는 물티슈(물티슈는 섬유가 아닌 플라스틱입니다)로 막아두겠으나 창문을 열거나 하면 결국 빠진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에 아래 사진과 같은 창문의 레일 구멍을 막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단점이 너무 많았다.
- 단점1. 회색 부분이 말랑한 스펀지 같은 제질이라 창문 모양에 맞게 잘라 사용하면되지만 창문에 데여 마찰 때문에 창문이 열기 힘들다.
- 단점2. 때문에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 단점3. 동봉된 접착제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때어진다(나사도 동봉되어있지만 창문에 나사를 박기는 좀.. 꺼려진다.)
2) 직접 설계
누구나 집에 있는 3D프린터로 직접 버니어 캘리퍼스로 측정하여 만들었다.
집집마다 방충망이나 창문의 높이, 폭, 레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측정하여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유연하면서 빳빳한 플라스틱 파일등을 잘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후기
집안에 들어오던 벌레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낮에 집에 숨어있던 벌레나 방충말을 통과할 수 있는 정말 작은 벌레는 수는 줄어도 들어오긴 합니다.
모두 모기 없는 시원한 여름 나세요~